원액기 두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휘슬러 원액기로 두부 만들기 (feat 식초+소금) 서리태 불려서 밥에 넣어 먹으면 맛있는데 아이들은 별로 안좋아하죠. 저는 친정엄마께서 가을이면 메주콩과 서리태를 몇 말씩 사서 보내주세요. 열심히 먹는다고 먹어도 지금도 딤채에 들어가는 커다란 김치통으로 한가득 있어요. 햇콩이 왔는데 묵은 콩을 먹을 수 없어서 두부를 만들어보려고 검색해봤어요. 간수가 없이도 두부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처음에는 믹서로 갈아서 만들어봤는데 힘들어서 다시 하기가 어려웠어요. 갈은 콩물을 자루에 넣어서 짜는 작업이 보통 힘이 드는 게 아니었어요. 그것 때문에 한동안 안하고 있었는데요. 두둥! 원액기가 생겼어요. 원액기로 갈면 비지와 콩물이 자동 분리! 되니까 쉽게 두부를 만들 수 있겠다 생각을 했는데 현실은 콩물에 고운 비지가 포함되어 있어서 자루에 거르지 않고 만드니까 식감.. 더보기 이전 1 다음